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CIA는 이란이 양해각서 체결엔 합의했지만, 실제로 핵 관련 조치 등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고 판단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CIA 국장은 이 같은 내용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근 보고했는데요. <br /> <br />미 정보기관들이 도청 등을 통해 수집한 정보에 따르면 이란은 미국이나 중재국 앞에서 하는 이야기와 이란 내부에서 논의하는 내용이 다르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소식통은 이란이 이해하고 있는 합의 내용이 미국 협상팀이 설명하는 합의 내용과 다른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CIA 국장은 이란이 결국 핵을 포기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, 미국이 먼저 양보하게 될 위험이 있다고 보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이 MOU 체결을 통해 제재 완화와 동결자금 해제 등의 혜택을 얻어낸 뒤 최종 협상에서 핵 관련 조치를 거부할 수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사실 협상 판을 깨며 뒤통수 친 역사를 보면 미국이 할 말이 없을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이란은 그동안 미국과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 내내 미국에 대해 이번에는 진정성이 있는지 의심을 숨기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행정부 1기 때였죠? 2018년 미국은 이란과의 핵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이란에 경제적 제재를 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2기인 이번엔 핵 협상 도중 군사적 공격을 가했고요. <br /> <br />이란 입장에서는 약속을 다 지켰는데도 정권이 바뀌거나 기분이 바뀌면 언제든 약속을 깨는 나라가 미국인 셈입니다. <br /> <br />결론적으로 미국과 이란은 앞에서는 악수하지만, 서로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고 먼저 합의한 내용을 지키라며 버티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잔디입니다. <br /> <br />자막뉴스|류청희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61616101104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